맞벌이 부부가 육아휴직을 계획할 때 가장 흔히 드는 생각이 "한 명은 계속 일하니까 괜찮겠지"예요. 실제로는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요. 어느 달부터 여유가 사라지고, 어느 달부터 적자가 나는지 월별로 짚어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옵니다.
💡 핵심팁 1: 대비책은 3가지를 조합하세요
첫째, 육휴 전 비상자금 최소 500만원 확보. 적자 구간 6개월분 + 갑작스러운 지출 대비용이에요. 둘째, 7개월차부터 대출 상환유예(이자만 납부)로 전환. 월 43만원 여유가 생기면 적자가 흑자로 바뀝니다. 셋째, 6+6 제도 활용. 배우자도 육아휴직을 쓰면 첫 6개월 급여가 250~450만원으로 올라가서, 초기 6개월에 현금 버퍼를 훨씬 크게 쌓을 수 있어요.
💡 핵심팁 2: 4개월차부터 여유가 사라지기 시작합니다
맞벌이 합산 연봉 1억(각 5000만원) 기준이에요. 한 명이 육휴에 들어가면, 근무자 세후 월 350만원 + 육휴 급여가 가구 소득이 됩니다. 1~3개월차까지는 350+250=600만원으로 최소 지출(대출 143만원+생활비 300만원+고정비 100만원=543만원)을 커버할 수 있어요. 그런데 4개월차부터 급여가 200만원으로 떨어지면 가구 소득 550만원, 여유가 월 7만원으로 줄어듭니다. 병원비 한 번이면 적자예요.
💡 핵심팁 3: 7~12개월차가 진짜 위험 구간입니다
7개월차부터 육휴 급여가 160만원으로 더 떨어져요. 가구 소득 510만원 - 지출 543만원 = 월 33만원 적자. 6개월이면 200만원 가까이 까집니다. 여기에 아기 예방접종, 이유식 재료, 겨울옷 같은 예상 밖 지출이 더해지면 적자폭은 더 커져요. 이 구간을 버티려면 1~3개월 흑자분(약 170만원)을 절대 쓰지 않고 모아둬야 합니다.
📊 월별 현금흐름 시뮬레이션
합산 연봉 1억, 주담대 3억(금리 4%, 월 143만원) 기준이에요.
구간 / 가구 소득 / 최소 지출 / 월 잔여
근무 중 / 700만원 / 543만원 / +157만원
육휴 1~3개월 / 600만원 / 543만원 / +57만원
육휴 4~6개월 / 550만원 / 543만원 / +7만원
육휴 7~12개월 / 510만원 / 543만원 / -33만원
4개월차부터 칼날 위를 걷는 수치입니다. 미리 알면 미리 준비할 수 있어요. 무작정 불안해하지 말고, 숫자를 먼저 확인해보세요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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